창원 구석으로
이사하게되면서
마산합성동을
안나간지
오래된 것 같아요.
그래도 한때 합성동에서
자취를 하기도 했었는데...
오랜만에 들린
합성동은 많이
바뀐듯하면서도
바뀌지 않은
부분도 많아
반가움 마음이
들기도했어요.
친구의 맛집 추천으로
합성동 한스델리쿡에서
저녁식사를 하게되었어요.
친구 왈,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은데
맛도 좋더라."
원래 사람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제 입맛과
비슷한 친구인지라
믿고 한스델리쿡으로
향했습니다.
분위기가 좋았어요.
인테리어도 깔끔했구요.
자리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펼쳤어요.
델리쿡 이용방법이
따로 적혀있더라구요.
대부분이 셀프서비스였어요.
주문과 결제는 계산대에
직접 가서 하면됩니다.
델리쿡은
메뉴도 굉장히
다양했고
맛있어보이죠.
무엇보다 가격이
요즘 음식점답지 않게
저렴한 가격대였어요.
갈릭불고기필라프와
봉골레파스타,
그리고 자몽에이드
한 잔을 주문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학생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메뉴판에 적힌대로
델리쿡은 셀프로
밑반찬과 수저등을
챙겨야해요.
다 준비되어 있으니
가져오기만하면 됩니다.
크게 어렵거나
헤매는 일은
없어요.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보기에도 굉장히
양이 푸짐해보이죠?
1.5인분이라고 하네요.
필라프 잔뜩
쌓인거 보세요.
여자둘이서 요걸 다
헤치웠다는 겁니다.
또한번 말하지만
양도 많고 맛도있어요.
그리고 봉골레파스타.
마치 하얀짬뽕처럼 나왔지만
봉골레파스타 맞습니다.
고추가 들어가있어서
그런가 느끼하지않고
개운한 맛이 좋았어요.
음료는 자몽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친구의 취향을
맞춰주려고 주문했지만
사실 저는 자몽에이드를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이제와 하는 얘기지만
별로 안내켰어요.ㅋㅋ
근데 델리쿡 자몽에이드는
그냥 말해서 대박.
대 to the 박.
자몽에이드의 그 쓴 맛을
제대로 맛보고 나서
절대 입에도 안댔는데
여기 자몽에이드는
쓴맛은 거의 나지 않고
상큼 달콤한게
너무 맛있는 거에요.
아...내가 그때는 돈을 주고
예쁜쓰레기를 사먹었었구나....
자몽에이드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라고
깨닫게 되는
순간이였죠.
다른 곳도 델리쿡
자몽에이드처럼
만들어준다면
앞으로 자몽에이드만
마시고 싶을 만큼
제대로 제입맛에
쩍쩍 붙더라구요.ㅎ
자동에이드때문에
합성동 자주 나와야
할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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