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는 날씨가
흐리긴했지만
햇빛이 강하지 않아서
나들이하기에
나쁘지 않은 날씨였어요.
저희 가족 역시
집에만 있기엔
아까워서 주말나들이를
나가기로 했는데요.
항상 스쳐지나기만 하고
들리지 않았던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들리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이 순탄치 않았어요.
길이 구불구불해서
거리상으로는 가깝지만
시간이 꽤나 걸리더군요.
그래도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좋은 구경을
할 수 있는 창원 가볼만한 곳으로
좋은 곳이라 생각해요.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창원 마산의
'해양드라마세트장'은
여러 사극드라마들의
촬영지이기도 해요.
관람안내
3월~10월
-오전 09:00~18:00
11월~2월
-09:00~17:00
입장은 관람시간
종료 30분전까지라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해양드라마세트장은
사극의 촬영지인만큼
목재시설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화재에 취약하겠죠.
금연은 필수입니다!
전시되어있는
건축물과 기구들은
눈으로만 감상해주세요.
저희가 갔던 날에도
어떤 아저씨께서
이거 왜 안돌아가냐면서
힘으로 뭔가를 돌리려 하시던데
그런 행위는 금물입니다.ㅠ
창원해양드라마세트장으로
가는 길에는 그동안
촬영을 진행했던
그라마들의 포스트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업데이트(?)가
잘되지 않고 있더라구요.
최근에 촬영했던 드라마의
포스트는 볼 수 없었어요.
짠!
허구헌날 스쳐지나가기만 했던
해양드라마 세트장을
이제 겨우 와봤네요.
딱 봐도 오래된 건물의
느낌이 물씬나네요.
딱히 입구는 아닌 것 같지만
느낌상 입구인 것 같아서
이쪽으로 들어갔어요.ㅎㅎ
커다란 건물이 있었고
의외로 개방되어 있더군요.
안쪽으로 드라마에서
자주 봤을 법한 그림이
전개됩니다.
관람객들이 적은 편은 아니였는데
젊은 커플은 거의 없고
나이 있으신 어머니뻘,아버지뻘
되시는 분들께서
많이 오셨더라구요.
아이에게 그렇게 흥미로운 곳은
아니였던 것 같은데
의외로 재밌어하면서
굉장히 들떠서
뛰어다니더라구요.ㅎㅎ
바다 위의 배들도
볼 수 있었구요.
드라마에서 한번쯤은
봤을 것만 같은
시장바닥의 그릇과
채소모형,그리고 도자기들.
마지막으로 높은 곳에서
찍은 지붕.
엄청 흥미롭고
화려한 곳은
아니지만
사극 좋아하거나
옛스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꽤나 색다른
체험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사극을
좋아하기때문에
구경하면서
기분이 색달랐답니다.
창원 마산의
해양드라마세트장.
주말나들이 장소로
혹은 창원 가볼만한 곳으로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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