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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창원 서브웨이

용호점에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자

다녀왔습니다.

 

서브웨이는 드라마

도깨비를 보면서

아...PPL맛깔나게 하는구나...

생각만했지 정작

들려보진 않았어요.

 

 


집에서 배달음식도

쑥스러워 잘 못시키는

저라서 서브웨이의 주문

방식은 저에겐 너무

힘겹고 귀찮아보였거든요.ㅋㅋ

 

그러다가 어제

창원 의창도서관을

들렸다가 원래

고기 무한리필 가게를

갈 생각이였는데

신랑이 갑자기 운전하기

싫어졌다며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사실...거기나 거기나

비슷한 위치인데

그냥 서브웨이가

가고 싶었던 것을

빙빙 둘러 말했던 것

같아요.ㅎㅎ

 

 

 

 

 

창원 서브웨이는

첫 방문이였는데

메뉴도 너무 다양하고

재료들도 막 골라야 해서

정신이 없었어요.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저는 스테이크&치즈

30cm(ㅋㅋ),

신랑은 써브웨이

멜트 30cm,

아들녀석은 햄15cm를

주문했습니다.

 


아들녀석은 취향을 최대한

존중해서 물어봐가며

주문을 했네요.

 

고것도 이제 다 컸다고

엄마맘대로는 안통해요.

자기 주관대로 고르고

먹고 싶어한다는.

 

딱히 재료를 더 추가하지는

않고 아이의 샌드위치에는

할라피뇨는 빼달라고

했습니다.

 

양파 더 넣어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제 바로 앞에 손님이

양파 더 달라고 하는바람에

왠지 따라하는 것

같아서 포기.

(소심)

 

그리고 소스를 골라야하는데

처음 간 거라 무슨 소스가

무슨 재료랑 잘 어울릴지

모르니까 이곳에서

멘붕.

 

아...음...

 

그냥 자주 먹던 소스로

허니머스타드랑 마요네즈

골랐네요..ㅠㅠ

 

집에와서 먹어보니

소스 두가지로는

좀 싱겁더라구요.

 

소스맛이 많이 안난다는.ㅠㅠ

 

그래서 집에 있는 홀스래디쉬

소스를 좀더 추가해서 먹었더니

훨씬 낫더군요.

 

 

 

 


담번엔 허니머스타드와

마요네즈에 홀스래디쉬까지

추가하는 걸로.

 

세트메뉴로 구입을 했더니

음료와 쿠키가 추가로

붙어오더라구요.

 

쿠키는 초코칩 쿠키와

하나남았던 라즈베리

치즈케이크쿠키를 골랐어요.

 

집에와서 보니

라즈베리 치즈케이크쿠키가

서브웨이 매장에서

인기 킹왕짱이람서.

 

먹어보니 확실히

맛있더라구요.

촉촉한것이 달콤하고

상큼한 것이.

 

 

아이폰7 플러스와

제품들 크기 비교.

 

30cm 샌드위치를

저는 반으로 잘라달라고 했고

신랑은 안자르고 그냥

들고왔어요.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후회하더라구요.ㅋㅋ

나도 자를껄...하며.

 

크고 길쭉한거 

들고 먹을꺼 아니라면

'반으로 잘라드릴까요?'할때

그렇게 해달라고 하세요.

 

쿠키도 작은 사이즈는

아니였어요.

아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쿠키는

상대적으로 작긴 했네요.

 

 

자르지 않고 길쭉하게

세워서 들고온 신랑의

30cm샌드위치의 처참한 모습.

 

담번에 가더라도 꼭

잘라달라고 해야겠네요.

 

비싸게 주고 샀는데

전혀 비싸보이지 않는 비쥬얼.

 

신랑이 직접 집에 있는 칼로

반을 잘라서 보여주네요.

"이렇게 잘라놓으니

깔끔하고 이뻐보이네."

 

그러게....내가 진작

자르라고 했잖아...

 

야채가 꽉꽉 채워져있어요.


 

이건 제가 구입한

스테이크&치즈.

 

야채들도 많고

치즈에 스테이크에

다 좋았는데

스테이크로 들어간 고기가

스테이크의

느낌이라기보단

그냥...장조림?...ㅠㅠㅠ

좀 짜요...ㅠㅠㅠ

 

그거 말곤 맛있었어요.

 

 

 

이건 아들이 구입한 햄.

야채에 햄만 들어간거라

사실 기대안했는데

저희 셋이 산 것 중에

제일 무난하고 짜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담번엔 좀더 검색해보고

추천메뉴 알아본 뒤

방문해야겠어요.

너무 급하게 들리다보니

어리버리 허둥지둥.

 

2시 30분, 늦은 점심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손님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주문하고 구입까지

10분 넘게 걸린듯...

 

그래도 항상 먹던 샌드위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푸짐하고 맛있었네요.

물론 그만큼 가격이

사악하긴 했지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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