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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집에 쓰시는 세탁기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저는 얼마전 통돌이 세탁기를 구입했습니다.

9년이 넘도록 사용하던 세탁기가

운명을 달리하는 바람에

생각에도 없던 지출을 하게되었지요.

드럼은 세탁기가 들어갈 위치의 문제도 있고

평소에 좋은 얘기보단 좋지 못한 얘기들을

많이 듣다보니 자연스레 통돌이 세탁기를

찾아보고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그 통돌이 세탁기를

보다 오래 사용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관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세탁기의 관리.

왜 중요할까요?

세탁기에 들어갔다가 세탁이 되고나면

완전 깨끗해지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는 분은

설마 없으시겠죠.

세탁기라는 가전제품은

물이 들어가고

더러워진 세탁물들이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한마디로 세균과 곰팡이들이 잘 생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뜻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좀더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심하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러워진 세탁물을 깨끗하게 만들어줘야 할 세탁기가

그 속부터 더러워져있다면

그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온 세탁물들이

과연 우리 피부에 좋을까요?

세탁기 관리하는 방법은

많은 주부님들이라면 소소하게나마

알고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집안일에 흥미없고 재주 없는 저도

몇 가지들을 기억해두고 실생활에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최우선적으로 세탁기 관리방법! 하면

가장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사용 후 뚜껑 열어놓기!

라고 대답하고 싶어요.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잘 모르는 시절,

세탁이 끝나고 나면 혹시나 먼지가 들어갈까봐

뚜껑을 꼬옥~ 닫아두곤 했는데요.

이러한 행동이 항상 건조하게 관리해야하는

세탁기에게 좋지 못한 행동일 수 밖에 없답니다.

기계이기에 습기에 약한 부분도 있지만

뚜껑을 닫아놓으면 세탁기 속 습기가 채 마르지 못해

곰팡이,세균번식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고하니

사용 후 뚜껑을 열어 바짝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세탁물.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 바로 옷을 갈아입고

세탁기 속으로 슝~ 하고 집어 넣으시는 건 아니시죠?

세탁물을 세탁기 속으로 넣어 보관하지 마시고

따로 세탁물 바구니를 둬서 거기에 모아두었다가

가득 모이면 한방에 세탁기에 집어넣어

세탁을 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혹시나 마르지 못한 세탁기의 습기와

세탁물에 묻어있는 습기들이 세탁기에

곰팡이와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간략한 팁으로 세탁후 옷에 먼지가

많이 묻는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수건같이 먼지가 많이 생기는 빨래는

따로 돌리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빨래에서 빨래로 옴겨지는 먼지를

무시할 수 없거든요.

먼지가 많이 생기는 빨래의 경우에는

헹굼 횟수를 늘이거나 시간을 늘려주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이런 세탁기에 넣어서 쓰는 거름망을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저희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세탁망인데요.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세탁기에서 차마 잡아내지 못하고 물에 떠있을 먼지들을

이녀석들이 낚아채서 망 속에 잡아둬주더군요.

빨래후 꺼내서 보면 먼지들이 제법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세탁기의 먼지 걱정은 이녀석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세척.

요즘은 세탁기 전문 청소업체들이 많이 있어서

전화만 하면 돈을 지급하고 청소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관리를 얼마나 하냐에 따라서

청소업체를 두번 부를꺼 한번으로 끝낼 수 있답니다.

요즘 세탁기에는 통세척이라는 기능이 탑재된 채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집 세탁기도 그런 모델이죠.

한달에 한번정도.

통세척을 해줌으로써 더러워지는 시간을 늦춰주는 겁니다.

그냥 물로만 세척해도 되겠지만

청소용 베이킹소다나 구연산,혹은 전용 세제를 사용하여

통세척 기능을 사용하면 훨씬 깨끗하게 관리가 될것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