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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햇살이 따뜻해지는 봄이오면 많은 분들이 이사를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시기도 합니다. 이사를 해보신 분들은 아실꺼에요.결코 간단하고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마음먹기부터해서,그 준비과정복잡하고 걱정과 근심이 함께하는 일이죠.

 

이사를 하기로 맘먹고 나면 해야할 일이 굉장히 많아지는 그 중에서도 이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크해야하는 체크리스트가 아닌가 싶습니다.이사 할 곳이 정해지고나면 이삿짐을 싸고 이사를 마무리 짓는 순간까지의 체크리스트를 오늘 한번 알아보려합니다.

 

 

 

이사 갈 곳과 계약이 마무리 되고나면 한숨 돌리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이사 준비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생각해보고 하나씩 적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그래야 중요한 것을 잊는다거나 실수하는 일 없이 이사를 마무리 할 수 있겠죠.

 

계약이 마무리되고 이사준비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이사 업체 알아보기.

 

이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가의 가구들이나 제품들은 옮겨지는 과정에서 파손이나 분실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그래서 더더욱 이사 업체의 선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여러곳에 견적의뢰하고 보험가입의 유무도 확인해야 합니다.그리고 운송사업허가증 역시 확인을 해야하며 무조건 저렴한 곳보다 홍보광고가 아닌 주변의 평가 또한 중요하게 여겨야합니다.

손없는 날이라고해서 미신이라 해도 어르신들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이죠.그런 날에는 이사 업체에도 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손없는 날을 중시한다면 이사 날짜를 미리 알아보고 예약해야 할 것 입니다.그리고 이사하기 일주일 전쯤 업체에 연락을 해서 약속시간한번 더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 리모델링 인테리어 마무리.

 

리모델링을 위해 인테리어를 업체에 맡긴 경우, 알아서 잘 해주겠지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양심적으로 자신의 집인듯 최선을 다해주는 업체도 물론 있지만 의뢰인이 자주 둘러보러 오지 않는다면 비양심적 시공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리모델링이 완료되고 하자가 발견되면 그때 고치자라는 생각 또한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완공이 되어버리고 뒤늦게 발견된 하자의 보수는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완공 되기전 수시로 리모델링이 되고있는 상황을 파악하고 하자를 발견하는 즉시 보수를 해야합니다. 중간 점검부터 마무리 마감까지 업자 대표와 함께 동행하여 점검을 해야합니다. 잔금은 하자보수가 모두 이루어진 다음 지급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3. 이사 갈 집 입주청소.

 

이사 업체 알아보는 것도 힘들었는데 청소 업체 또한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거금을 들여 입주 청소를 했는데 막상 청소를 한게 맞는 건지 제대로 청소를 해놓지 않는 업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대략 평당 1~2만원 선이라고 하네요. 직접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여러가지 이사 준비에 이미 심신이 지쳐 있을 수 있습니다.입주 청소 업체에게 청소를 맡기게 되면 전문가에게 맡겨서 청소하기 힘든 부분까지 깨끗하게 청소한 뒤 입주 할 수 있으니 선택은 자신의 상황에 따라 하시는 게 맞을 것 입니다.

 

 

 

 

 

 4. 관리 사무소에 연락.

 

관리 사무소에 이사 날짜를 통보하고 이사짐을 나르는 방법, 즉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지 사다리차를 사용할지에 대해 결정하고 요청 및 확인을 해야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엘리베이터가 노후해서 이사짐을 옴길 수 없다하여 사다리차를 이용했었습니다.아파트마다 저마다의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5. 배달제품 중단요청,서비스 변경.

 

신문이나 우유등의 현관에 배달되는 제품들의 중단요청을 해야합니다. 이사가고나서도 계속 배달되어 사람없는 집 앞에 계속 쌓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도시가스와 인터넷 또한 변경신청을 해야합니다.

 

 6. 가구배치도 작성

 

이사하면서 기존의 가구를 가지고 이사를 한다면 가구배치도를 작성해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사 할 집의 각 방마다 벽면치수를 기록하여 가지고 갈 가구의 치수와 대조하여 평면도나 배치도를 미리 한번 그려본다면 이사시에 좀더 빠른 배치정리정돈이 가능 할 것입니다.

 

 7. 귀중품 따로 보관.

 

이사 업체에 이사를 맡기고 귀중품이 사라진 경우를 흔히 볼수 있습니다. 도둑맞았다기보다는 많은 짐들 중 누락이 되거나 옴기다가 분실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귀중품은 직접 따로 리스트를 작성하여 보관해야 할 것입니다.

 

 

 

 

 

 

 8. 장기수선충당금.

 

이사준비를 하며 기존에 살던 아파트에서 그동안 관리비에 포함되어 지출되었던 '장기수선충당금'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관리실에 연락하여 장기수선충당금을 잔금정산 시 꼭 돌려받도록 합시다.

 

 9. 확정일자 및 전입신고.

 

이사 한 후가 아니라 이사 전에도 계약서 작성 후에는 아무때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확정일자는 중요한 사항이니 잊지말고 주민센터에서 신고를 마치도록 합시다.

 

 10. 이삿짐 확인.

 

이삿짐이 다 빠져나간 살던 곳을 마지막으로 둘러보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혹시나 두고가는 물건이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둘러보고 집을 나서야 할 것입니다. 이사 당일 새 집에 이삿짐을 다 들여놓고나서도 이삿짐의 분실이나 파손에 대한 부분을 확인해 보고 이사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따스해진 봄이 다가오고 이사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허둥지둥 급히 서두르는 것보다 여유를 가지고 생각날 때마다 체크리스트로 만들어두어 꼼꼼하게 확인해가며 안전한 이사를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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