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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또다시

약하지만 미세하게라도

몸떨림을 느낄 수 있는 1.9의 지진이

대전 유성구 남서쪽

3km에서 일어났습니다.

 

 

몇개월 전 생애 두번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정도의

지진을 겪고나서는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죠.

 

 

 

 

현재 시국이 좋질 못해

사람들 기억 속에서

서서히 묻히는 듯 했던 지진이지만

새벽 한 차례의 지진은

또다시 국민들의 마음을

더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진 대피요령에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그 대피요령이 우리나라 건물들과

현 실정에는 어울리지 않는

대피요령이라면 어떨까요?

 

오늘은 우리나라 건물들의 상황에

알맞은 대피요령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지진이 나면 우선 무엇부터 떠오르나요?

 

식탁이나 책상 밑에 몸을

최대한 숙이고 피해야 한다.

가 아닐까요?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우리나라 실정에는

맞지 않은 행동입니다.

 

이 행동은 목조건물이 많은

일본에서의 대피요령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같이 대부분의 건물이

 콘크리트 건물인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더 위험해질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그럼 우리나라 건물과 상황에 맞는

올바른 대피 방법은 무엇일지 알아볼께요.

 

 

우선 지진이 일어나는 순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가스벨브전기차단기를 내리고

출입문을 열어놓아야합니다.

 

지진으로 인해 출구가 뒤틀리게 되면

건물 안에 갇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강진이 끝나고 밖으로 탈출 할 시,

머리보호하면서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여 내려가도록 합니다.

 

밖으로 탈출을 성공하게되면

건물이 밀집 된곳을 피해

공터로 이동하여 추후 상황을

지켜보아야 합니다.

 

건물이 밀집된 곳에서는

간판과 유리창등 상처를 입을 수 있는

요건들이 많기 때문에

공터를 찾아야 합니다.

 

지진대피용 가방을 미리 준비해두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빨리 대피용품들을 챙겨야합니다.

 

길어야 강진의 지속시간은

1~2분정도라고 합니다.

강진이 끝나고 나면

최대한 빨리 최소한의 용품들을 챙겨

대피해야합니다.

속옷식수,스마트폰,유통기한이

통조림음식 등을 챙기고

계단을 이용하여 대피해야합니다.

 

어린이나 노약자,그리고

고층의 아파트인 경우

계단으로 대피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면

머리를 수건이나 베개등으로 보호하며

화장실의 욕조로 대피하는것이

그나마 안전하다고 하네요.

화장실은 콘크리트가 두껍게

깔려있고 물이 있는 곳이기에

생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몇개월 전의 지진으로 인해

미리 대피가방을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그것만 들고 바로 나갈 수 있도록.

가방을 싸다보니 욕심이 생겨

점점 무거워지더군요.ㅎㅎ

 

속옷과 바람막이외투,

생수와 비상식량,충전기,보조배터리등

최소한으로 챙긴다고 챙겼는데

계속 뭔가 아쉽고 더 필요한게 있을 것 같고

그렇게 불안하기만 하네요.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에서 맘놓고

살수 있는 나라는 아니라는걸

인정하고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하며

대피요령숙지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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