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가 집에서

가깝다보니

종종 가볼만한 곳

검색해서

돌아다니곤 합니다.

 

주말마다 어김없이

나들이나가려고

진해가볼만한곳을

검색해서 진해해안도로

달려볼까 생각했죠.


 

그렇게 검색하다보니

사람도 없고 넓디넓은

바다구경도 실컷

할 수있는 곳이

나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사람

북적이는 곳

별로 안좋아해서요.ㅎㅎ

 

  진해바다 70리길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진해바다도 구경할 수있는

행암동 진해바다 70리길

3구간에 다녀왔습니다.

 

 

 

  3구간 합포승전길

 

사실 3구간이라 적었지만

행암에서 수치까지

2.4km가 3구간이거든요.

저는 그 중 일부분만

다녀왔어요.

2.4km(약 40분)는

저에게 너무나

긴 거리...


 

진해바다70리길은

진해바다 전체를

떠올릴 수 있으며

진해해안도로를 따라

조성된 도보여행길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의 올레길같은

느낌일까요?

 

 

 

저희가 다녀왔을 땐

아직 쌀쌀한 날씨에

하늘도 흐렸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정말 사람이 없었어요.

건너편 가게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였습니다.

 

이제 곧 진해군항제가

시작되고 진해 전역에

벚꽃과 사람들로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여기 행암마을도

북적이게 되겠죠~


 

벚꽃이 만발할때쯤 다시

방문해봐야겠어요.

또다른 풍경을

구경하게 될지

모르는 일이죠.ㅎㅎ

 

 

 

  포토존

 

아랑곳하지않고

반대편에 준비되어있는

포토존에서 열심히

사진도 찍었어요.

 

하트 안에 의자가

만들어져있어서

사진찍기 좋도록

되어있더군요.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벤치가 진해바다를

향해 배치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페인팅도

되어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더군요.

 

 

 

스펀지밥과 뽀로로도

그려져 있었어요.

 

아,저쪽 옆에 징징이(?)도

그려져있었네요.ㅎㅎ

 

  바다와 기찻길의 조화

 

바다 바로옆에 놓여있는,

운치있는 기찻길이

더욱더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는 것 같아요.

 

 

 

조금만 옆으로 가면

나무데크가 나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걸어들어가다보니

 

 

요런놈들도 보이구요,

저희가 다가가니까

서서히 방향을 틀어

반대쪽으로

피신하더라구요.ㅎㅎ

 

 

마지막부분에는

앉아서 쉬며

바다를 구경할 수 있도록

정자가 있더라구요.

 

카메라 들이대니까

괜히 설정샷 자세를

취해주네요.ㅋ

 

 

  마음이 먼저 느끼는 여유

 

왠지 이런 곳에오면

아무의미없는 이런 등도

괜히 운치있어보이기도하죠.

 

사람도 없고

조용한 분위기에

고요하고 넓은 바다를

구경하다보니

사납고 시끄러웠던

마음도 한결 잔잔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알록달록한 꽃들이 피고

여러 장식물들로

화려한 나들이장소는

아니지만 여백의 미라는

것이 있듯이 고요함이

아름다웠던 곳이였습니다.

 

이상으로

진해가볼만한곳,

행암동 행암마을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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