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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이길래

무슨일인지 궁금해져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무려 68년만의

슈퍼문이라고 하는군요.

4월에 뜬 보름달보다 크기는

대략 14%정도 더 커지고

30%정도 더 밝아진다고합니다.

11월 14일.

그러니까 오늘이네요.

오후 5시 29분부터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해요.

오늘 날씨가 흐려서 살짝 걱정입니다.

오늘보다 더 달이 가까워지는 날은

18년 후라고 하니 오늘은 놓치면

18년이나 기다려야하네요.

오후 5시 29분을 시작으로

오후 8시 21분쯤에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진다고합니다.

슈퍼문이 뜨는 오늘 지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우선 지구와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행성간의 인력이 극대화됩니다.

인력이 극대화되면서

고체상태인 지각보다는

액체상태인 바닷물의 해수면이

크게 높아진다고 하네요.

2~3일간은 해수면 상승이

불가피할 듯 하다고하니

해안가 저지대는 특별히

침수피해를 조심해야 한다고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이 슈퍼문이 인체의 신체리듬에도

영향을 끼쳐 불면증에

시달리게 만든다고 합니다.

보름달이 뜨는 날에는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수면시간도 줄어든다고 하네요.

오늘 밤 이런저런 이유로 잠못드는

분들이 많이 생기겠네요~

슈퍼문이라길래

그냥 좀 큰 달이 뜨는구나..했는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신기하고

경이로운 일이였어요.

그래도 해수면 상승이 자칫 사고로

이어질까 걱정이됩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해안가 저지대에

계시는 분들께서는

모쪼록 조심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