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봉 사용법'에 해당되는 글 1건

얼마전 신랑 눈에

뭔가가 들어갔다고 봐달라며

눈꺼풀을 들쳐보는데

전혀 보이질 않는거에요.

 

주말이라 문여는 안과도 모르겠고

계속 식염수 퍼부으면서 씻어내는데도

도저히 이물감이 사라지질 않고

너무 불편해하고 고통스러워하더군요.

 

그렇게 시간보내다보니

어느 새 눈 뒤로 넘어갔나보다...

괜찮다는데 또 이런일이 없지말란

법이 없다보니 인터넷을 뒤져봤어요.

 

그랬더니 아이봉이라는 제품이 있더군요.

바로 근처 약국에 들려서 구입했습니다.

 

 

 

눈세정제 아이봉입니다.

파란색으로 구입했어요.

박스 디자인만 봐도

대충 사용방법을 알 것 같네요.

 

먼지,땀,렌즈,화장춤 등

이물질을 씻어내는 제품입니다.

 

아 젤 위에 적혔듯이

콘택트렌즈는 빼고

사용해야한다고합니다.

 

 

뚜껑에 덮혀있는 세안컵.

 

굴곡이 있어서 눈에 미리 데어보면

딱 맞춤이더군요.

 

아이봉의 가격은 약국마다 다른지 모르지만

저희 동네는 14,000원입니다.

 

다른분의 블로그를 보니

13,000원이라던데

여긴 천원 더 비싸네요.

 

 

사용법은 박스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우 상세히 적혀있네요.

 

간략한 사용법으로는

세안컵에 표시된 5ml기준선에

아이봉 세안액을 따르고나서

컵에 눈을 가져다대면됩니다.

 

그리고나서 얼굴을 뒤로 젖힙니다.

그 상태에서 30초가량 세악액으로

안구를 세척한다는 기분으로

 깜빡여줬습니다.

 

한쪽눈에 사용한 세안액은 버리고

다시 5ml를 따라서 반대편을 해주면 됩니다.

 

 

박스는 벗기니

시원한 색상의 아이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뚜껑위 세안컵이 덮혀져 있습니다.

 

 

세안컵의 크기는 대략 이정도.

파란 부분은 실리콘?고무?그런 촉감인데

눈에서 미끌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듯합니다.

 

 

세안컵에 5ml기준선

표기되어 있어서 그 기준에 맞게만

부어서 사용하면 간편합니다.

 

5ml가 부어놓으니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더라구요.

절반은 부어야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했고.

 

+

 

일단 한번 세척을 하고 나면

눈이 시원하고

느낌상 깨끗해진 느낌?

요근래 화장을 안해서 그런가

크게 이물질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눈이 싸~~한 느낌이 들어서

개운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사용한 후 느낀

아이봉의 단점으로는

눈알만 싸~~한게 아니라

눈물샘 주변의 눈꺼풀들까지 싸~한게

시간이 지날수록 시원함은 서서히

사라지고 따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세안컵을 눈에 대고

머리를 뒤로 젖힌채

눈을 깜빡깜빡하는데

세안액이 조금씩 세어나오길래

좀더 힘을주어 눌렀더니 눈알뽑히는 줄....

그 느낌이 너무 싫어서 자주

사용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생각보다 안구 세정제로써의 기능도,

그외 불편한 점도 아쉬웠던 제품이네요.

그래도 이왕 구입한거

꾸준히 사용 해보려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달봄_

일상과 정보가 있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