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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했던 날씨가 풀리고

포근하게 기온이 오르며

봄이 시작되는 듯합니다.

겨울동안 불필요한

지방이 잔뜩 쌓인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추워서.라는 변명을

더이상 늘어놓기 힘든

계절이 되었기에

정신차리고 각오를

다잡아 다이어트를

시작하려하는데요.

한때 정말 절실해서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그때 큰 효과를 보았던

운동기구 중 하나가

바로'훌라후프'입니다.

한창 다이어트에 열을 올릴때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들을

찾아봤었는데 많이 언급되고

사용되어지는 운동기구 중

하나가 훌라후프 였습니다.

막상 훌라후프를 구입해서

돌려보니 아프기만 아프지

그렇게 힘든 것도

모르겠고 이게 운동효과가

있긴 한건지도

의문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밖으로 나가는 것은

더더욱 싫었던 은둔형인간

이였기에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한달 가량은

열심히 돌렸었습니다.

한 달뒤 정체기가 오면서

더이상 훌라후프만으로는

체중감량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다른 운동을 추가했었지만요.

한창 훌라후프로 다이어트를

하던 때에 제가 사용했던

훌라후프입니다.

지압이 되는 훌라후프인데요,

초보자용이라고 되어있어서

냉큼 구매했는데

막상 사용하려 덤벼보니

며칠은 죽을만큼 아프고

멍도 들고 이러다 지방보다

내 허리에 문제가 먼저

생기는 건 아닌가

걱정부터 들더라구요.

그러길 일주일.

일주일쯤 되니

적응이 되어 아픈것도 모르겠고

좀더 쎄게 지압이되는

훌라후프가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처음 샀던

초보자용으로 다이어트

운동을 한달가량 했었고

식이조절을 같이했기때문인지

 체중감량이

제법 많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허리인치가 줄어들고

변비가 해결된 점은

확실히 훌라후프의 도움이 컸던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제가 훌라후프로 운동을

했던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훌라후프를 구입 한 후
하루에 한 시간씩 티비를 보며
훌라후프를 돌렸습니다.

한 방향으로 돌리면

좋지 않다는 것을

어디서 주워들었기에
오른쪽과 왼쪽 각각 30분씩

번갈아가며 돌려줬습니다.

훌라후프는 운동강도에

비해 칼로리소모가

꽤나 큰 운동입니다.

처음엔 잘못된 정보인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전문가들의 얘기에 따르면

훌라후프는 시간당

600kcal라고 하는데요.
실외에서 빨리걷기 1시간이

400칼로리인것에 비해
상당히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는 운동이더라구요.

저는 조금더 효과를 보기 위해
훌라후프를 하면서

팔은 앞으로 나란히하고

계속 힘을 꽉 주고

흔들어주고 비틀어주었구요.
하반신은 스쿼트까지는

아니지만 무릎을 굽혔다가

폈다가 하면서 허벅지 근육도

운동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한시간을 하고 나면

땀이 송글송글 맺히더라구요.
그리고 한달동안 꾸준히

하면서 체중감량의 효과와

변비,허리라인에 효과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그렇게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출산을 하면서 운동을

멀리하는 바람에 한참을

훌라후프를 장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다시 그 동안

필요이상으로 쪄버린 살들을

훌라후프를 이용해서

빼야할 것 같습니다.

훌라후프의 믿고

꾸준히 하다보면

분명 효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무슨 운동이든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