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초콜릿도 알록달록하게 만들어봐요~

 

 

 

2월 14일이 무슨데이인지 모르는 사람이

신기할 정도로 대중적인 날입니다.

 

오래전 만들었던 초콜릿사진이지만

묵혀두기 아까워서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여 꺼내봅니다.

 

간단하게 과정샷도 찍었습니다.

날씨도 춥고

초콜릿도 빨리 굳고 해서

빨리빨리 진행하느라

중간중간 사진찍기가

힘들어서 몇장 못찍었지만

대충 이해는 되실꺼에요.

 

 

 

초콜릿 녹이는 멜팅스타라는

기계를 꺼내서 초콜릿을 녹여줍니다.

 

저는 연한분홍색부터 시작을 합니다.

연분홍 필요한 부분에 색을 채우고

점점 색을 진하게 만들어가면서 그때그때

칸을 채워주죠~

 

 

 

초록색이든

파란색이든

연하게 시작을 하시면 됩니다.

 

초록색은 초록색 코팅 초콜릿만으로는

진한색이 나오지 않아서

제과제빵용 색소를 추가했습니다.

 

 

연한색부터 이렇게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토독토독토독.
점점 진한색으로 만들어가면서

색을 채워봅니다.

 

 

글자든 꽃이든 연한색부터

이쑤시개로 토독.

 

예쁜 초콜릿일 수록

손이 많이 가네요.

 

 

다 채워갈때쯤

발렌타인데이가 대체 뭐라고

이 고생을 사서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많은 양을 쓰게 되는 화이트초콜릿과

다크+밀크 초콜릿은

짤주머니에 가득 만들어서

짜서 쓰시면 됩니다.

 

 

 

 

 

화이트 초콜릿의 바탕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고

굳혀줍니다.

날씨가 추워서 잘 굳더군요.

 

그리고는 다크+밀크초콜릿으로 마무리.

띄엄띄엄 비워있는 곳은

시간과 정성대비 이쁘지도

않아서 하지 않았습니다.

전 저 몰드 중에 9개 정도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포장도 해줍니다.

남은 화이트 초콜릿에

딸기분말을 섞어서 하트몰드에서

굳혀줬습니다.

 

 

 

제일 맘에 드는 눈꽃초콜릿.
막 엘사 생각나고

렛잇고 노래가 귓가에 맴돌게

만드는 마력의 초콜릿.

 

 

 

 

 

개인적으로 시간이

 제일 많이 들어서 하기

싫지만 해놓으면 뿌듯한

막대사탕 모양의 초콜릿.

 

그라데이션을 넣어야해서

손이 참 많이 갑니다.

 

뭐 딱히 그라데이션은

 안넣어도 상관없습니다만.

 

 

시간대비

정성대비

무지 깔끔하고 사랑스럽게

잘 나온답니다.

요렇게 생긴 몰드만 잔뜩 사고 싶은.

 

 

 

장미모양 초콜릿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크기도 생각보다 작더군요.

 

입술모양 초콜릿은

다크초콜릿도 적게

들어가고 간단하고+ㅁ+

섹쉬하고.ㅋㅋㅋ

 

여튼 이렇게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만들기라는 주제로

틀에 맞춰 초콜릿을 만들어봤습니다.

 

발렌타인데이는

사람 여럿 잡는 날이여요.ㅠㅠㅠ

 

이렇게 만들어놓고

전 또 다른 초콜릿을

만드는 중입니다...

 

매년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검색을 해보면

어째 매년마다 새롭고

기발한 초콜릿 디자인이 나오는지....


얼마 남지 않은 발렌타인데이!

어서 빨리 지나가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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