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는 따뜻해지는

5월에서 6월이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작은

벌레가 있습니다.


도대체 이름도 모르겠고

왜 나타나는지도 모르고

몇년째 보이면 잡기만 했었는데

오늘 우연히 알게되었네요.


'팥바구미'라는 이름을

가진 벌레였다는 걸.






그래서 오늘은

팥바구미의 퇴치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애벌레가 씨앗껍질을 

갉아먹거나 곡물 낱알 속으로 

들어가 피해를 준다고 하는 팥바구미.


다 큰 벌레의 크기는 2~3mm 이며

애벌레의 크기는 3~5mm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성장이 완료된 벌레는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이라고

하네요.


사실 벌레를 싫어하는지라

자세히 보지는 못했기에

그냥 검은색이라 생각했는데

붉은 빛이 도는 녀석이였더라구요.


팥바구미는 긴 적갈색의 더듬이가

머리끝에 달려있습니다.






따뜻해지는 날씨가 되면

나타난다고 생각했는데

1년에 수시로 나타난다고 하네요.


곡물의 낱알 속에서

애벌레의 모습으로 

추운 겨울을 난다고 합니다.


어른벌레의 수명은 25도 내외에서

10일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오래 살진 못하네요.

이름이 팥바구미답게 

팥을 갉아먹고 낱알 속에 

들어가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팥뿐만아니라 콩,녹두,완두 등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팥바구미의 

공격을 당한 곡물들은

냄새가 나고 싹이 나지 

않는다고 해요.


 팥바구미 예방법 및 퇴치법




팥바구미는

팥등의 곡물을 수확하고

저장하느라 실내에 보관하면서

쉽게 생기는 딱정벌레의

한 종류입니다.


팥바구미는 팥 끝 부분에

알을 낳고 그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가 팥의 낱알

속으로 파고 들어가 파먹으며

자라기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탈곡 전에 꼭 곡물의 끝부분에

하얗게 된 알의 흔적을

찾아보고 확인하여야 합니다.






저온보관


곡물을 수확하고 저장할 때에는

가급적이면 냉장고와 같이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팥바구미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은행나무 잎


노란 흔행나무 잎을 

깨끗하게 세척하여 말린 뒤 

깨끗한 면보에 싸서

곡물이 있는 통에 넣어주면

은행 특유의 냄새로 인해

해충박멸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집에 팥이나 완두 등의

곡물이 없음에도 

집에 팥바구미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집이 그런 경우인데요,

그럴 경우에는 베란다,

창문틀,현관밖 구석구석을

잘 찾아보면서 근원지를 찾아 

제거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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