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마산 오동동 맛집이라는

한우99에서 꽃등심을 흡입하고 왔습니다.


먹자계가 되어버린 모임이라

만날때마다 맛집 검색을해서

다녀오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소고기! 그것도

한우를 먹기로 했습니다!






제 삶의 낙이라면 당연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마산 오동동 맛집 한우99



미리 예약을 해놨습니다.


그래서 인원수 만큼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사람이 적든 많든 일단은

예약부터 합니다.


(예약이 안되는 가게도 있다는.)


사실 개인적으로 숯불에 

구운 소고기를 좋아하지만 

친구들에게 어필할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제 뜻대로 우기고 앙탈부린게 

한두번이 아니라 소고기를 사먹게 

된 것에 무쇠불판이지만 

감사히 받아들였습니다.



고기를 찍어먹을 3가지 종류 소스?


뭐 대충 소금,와사비,씨겨자소스.


그리고 새콤했던 파채.


새콤상큼한 맛의 샐러드.



그리고 각종 밑반찬.


아!

대박이였던 선지국.


선지를 못먹는 친구는 떨떠름해하더군요.


"나역시 선지는 못먹지만 국물은 끝내준다!"

라고 꼬셔봤지만 넘어오지 않았습니다.



꽃등심 등장.


아.


한우 99는 꽃등심 100g에 9,900원 입니다.

점심시간에는 8,800원이구요.


고기 땟깔이 끝내줍니다.



불판이 달궈지고.



고기를 올려줍니다만,

각자 소고기 익힘 정도의 취향이 

크게 달라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누군 더 익혀라,

누군 겉만 익으면 된다.



시끄러운 불판 주위 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기는 맛깔나게 익었습니다.






고기도 야들야들하고 

그냥 소금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와도 

의외의 궁합이며 

씨겨자랑도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그렇게 몇번을 더 시켜먹었네요.




고기로 배를 채웠지만 

볶음밥을 먹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멋 하트.


이 하트는 누구를 향한 것이냐며

아줌마들 주책도 떨어보고.


볶음밥에도 소고기가 들어있고

재료들이 풍부해서 맛있었습니다.


단지 제 입에는 조금 짰어요...ㅠ



된장찌개도 시켰는데 

요것도 별미네요.


고깃집 된장찌개들은 

어떻게 그런 맛이 나는건지!



정말 배가 불러서 더는 못먹겠는데

먹고 죽자는건지 친구가 메밀막국수도

먹어보고싶다네요.


그래서 두개만 시켜서 먹자! 했는데....

하나의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하나만 시켜도 다 못먹었을텐데요.....

이만한 크기의 막국수그릇이

두개나 와버려서 

순간 모두가 멘붕상태가 되었어요.


종업원앞에서는 티를 못내고

종업원이 나가고 나서

모두 크게 웃었네요.


+

마산 오동동 맛집 한우99는

소고기 맛집이라고 

할만큼 고기의 질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소고기 뿐만 아니라 선지국이며 된장찌개,

볶음밥까지 제대로 맛있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달봄_

일상과 정보가 있는 공간

,

날씨가 봄이 올듯말듯

사람 약올리듯 그러네요.

어제도 햇빛은 많이

내리쬐는데 부는 바람은

여전히 싸늘하더라구요.

 

그러다보면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나게되죠~

 

마산역 맛집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은

코코분식입니다.

 

 

분식이 무슨 맛집이야.

하시는 분들은

몰라서 하시는 말씀이죠-

 

분식집에도 맛집이

꽤 많다는거!!

 

마산역 맛집으로

코코분식을 추천한

가장 큰 이유는 가격!!!!

 

 

 

 

가격이 싸고 맛없으면

그런 곳을 맛집이라 하지 않죠.

 

가격도 저렴하고

맛까지 좋은 곳이라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가격표 보시면

요즘 저 돈 주고

맛있는 음식 사먹기

힘들다는 거

잘 아시죠.

 

저 중에서 저희는 4명이서

칼국수 소4그릇과 김밥5줄을

주문했어요.

 

4명이 식사하러가서

총 19,5000원만

나왔어요.ㅎㅎ

 

 

김밥 한줄에 1,500원하더라구요.

김밥헤븐도 2천원인데

더 저렴하더라구요.

 

여기서 살짝 걱정되긴 했어요.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음식의 질이 떨어지는 건

아닌가 싶어서요.

 

 

김치와 물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니까

금방 음식들이 나왔어요.

 

걱정과는 달리

김밥이 내용물도

적당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참기름이 발려서

반질반질 윤이 나는게

지금도 또 먹고 싶네요.ㅠ

 

 

그리고 칼국수!

소짜를 시켰는데

딱 적당히 모자르지도

않게 잘 먹었습니다.

 

칼국수 면발도 전혀 퍼지지

않고 쫄깃하고 멸치육수국물도

비리지 않고 맛좋더라구요.

 

뜨끈뜨끈한 국물을

먹으니까

밖이 쌀쌀한데도 불구하고

몸에 땀이 살짝나고

딱 좋았어요.

 

 

오전 6시에 오픈하고

오후 5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시간에는 식사를

하지 못해서 아쉽네요.ㅠㅠ

 

가격대비 괜찮은

마산역 앞 맛집

코코분식이였습니다 :)

 

 

블로그 이미지

달봄_

일상과 정보가 있는 공간

,